책이야기 7

말랄라 유사프자이

아이들과 함께 같이 읽은 책인데 내가 더 감동받은 책이에요.그녀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요. 내가 만약 그런 상황이었다면 나는 그녀처럼 용기있게 못했을 꺼예요. 말랄라 유사프자이는 파키스탄에서 1997년에 태어났어요. 말랄라가 태어났을 때는 파슈툰족들이 여자아이가 태어나는 것을 반기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딸을 짐으로 생각하고 행실이 바르지 못하면 손가락질을 받았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말랄라의 아버지는 딸이 태어나도 좋아했어요. 성장하면서 말랄라는 스와트 밸리의 전통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했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최고의 도구가 교육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탈레반들이 민고라 지역을 지배하면서 여자 아이는 교육을 받지 못하게 했어요. 그러자 말랄라는 사회운동가가 되어 연설을 하고 영국 BBC 방송사이트의 블로그에..

책이야기 2025.05.15

첫 번째 교황

교황은 로마 가톨릭의 최고 지도자로, 신의 대리인으로 여겨지는 사람이다.최초의 교황은 예수의 열두 제자 중 한명인 '베드로'다. 원래 이름은 '시몬'이었는데, 바위라는 뜻의 베드로라는 이름을 예수에게 받았다고 한다. 베드로는 예수의 제자 중에서도 행동 대장 역할을 했고, 예수가 죽은 뒤에도 교회를 이끌었다.예수는 베드로에게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겠다.", "너에게 하늘나라의 열쇠를 주겠다"고 말했다. 그래서 베드로가 예수의 대리자, 첫 번째 교황이 된 거예요.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로마의 수도를 비잔티움으로 옮기면서, 로마와 그 주변 지역은 교황이 다스리기 시작했다. 이후 교황은 황제 임명권을 가지고 있어 엄청난 권력을 누렸다. 신성로마제국 황제인 하인리히 4세가 교황 그레고리오 7세에게 파문을..

책이야기 2025.04.23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님, 자녀가 읽어 볼 만한 까칠한 아이

고양이의 시선으로 한 가정의 갈등 모습을 그려 낸 까칠한 아이.읽는 내내 나의 모습이 오버랩되어 반성하면서 읽은 책이다. 우리는 가족간의 소통문제로 어려움을 겪기 마련이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사춘기가 다가 올 나의 자식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답을 알려 준다. 이 책에 나오는 방법대로 하면 사춘기란 단어는 사라질 것 같다.고양이의 엄마는 모범 엄마상이다. 고양이의 엄마처럼 아이를 믿고 기다려줘야 하지만 현실에서는그렇게 잘 안 된다. 고양이 엄마의 명언 "자유로운 고양이는 늘 선택을 할 수 있어. 물론 그 선택이 언제나 만족스러운 건 아니야. 때로는 성공하고, 때로는 실패하고, 또다시 도전하고, 그러면서 넌 멋진 고양이가 되는 거야."​​"나와 다르다고 해서 이상하거나 옳지 않은 건 아니야."..

책이야기 2025.04.23

전기차의 역사

도로 위를 쌩쌩 질주하는 자동차내연차보다 전기차가 더 빨리 발명된 거 아시나요? 세계 최초 전기차는 1881년 프랑스의 발명가 '귀스타브 트루베'가 만들었데요.내연차가 발명되기 전에는 전기차가 계속해서 진화했다는 거예요. 그러다 미국의 포드사가 1908년 '모델 T'를 세상에 공개하면서 전기차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고 하더라구요. *전기차가 요즘에 왜 다시 대두되고 있나요? 사람들은 미래에 전기자동차를 주로 타고 다닐 거예요. 전기차는 소음도 적고 연료비도 훨씬 싸기 때문이죠. 그래서 각 나라 회사들이전기차 개발에 열정을 기울이죠. 2024년 전기차 판매량은 약 1700만 대에 달한데요.중국의 전기차 회사의 성장이 두드러지는데요.중국 전기차 회사 BYD는 작년에만 약 420만대를 팔아 미국의 테슬..

책이야기 2025.04.15

침팬지가 들려주는 잠과 꿈 이야기

꿈에 대해 알려주세요. 꿈은 인류에게 위대한 유산을 가져다 줘.과학자 멘델레예프의 주기율표도 꿈 덕분에 탄생했어.주기율표는 원소를 화학적 성질에 따라 분류한 표로 화학을 공부하는 사람은 꼭 알아야 하는 거야.어느 날 연구에 몰두하던 멘델레예프가 깜빡 잠이 들었는데, 꿈에서 원소들이 떨어지면서 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았어. 멘델레예프는 잠에서 깨자마자 꿈에서 본 내용을 적어 주기율표를 완성했어. 한 과학자의 꿈 덕분에 인류는 한층 발전한 화학 지식을 얻었어.​​ 러시아 출신의 작곡가 스트라빈스키도 꿈을 꾸고 명곡을 탄생시켰어. 어느 날 스트라빈스키는 꿈속에서 기악 연주자들이 음악을 연주하는 방에 있었고 그 선율을 잘 들으려고 애썼어. 잠에서 깼을 때 스트라빈스키는 곡을 기억할 수는 없었지만 연주자가 8명..

책이야기 2025.04.11

진짜 내 옷을 입어요.

옷을 입는 까닭-외부 환경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공공장소 예절을 지키기 위해-직업을 나타내기 위해-신분과 지위를 나타내기 위해-멋이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신석기 시대 사람들은 다음 도구를 어떻게 이용해서 옷을 만들었나? 가락바퀴 - 실을 만들었고 옷감을 짜는 데 사용. 뼈바늘 - 실을 끼워서 바느질 하는데    브랜드가 생기는 과정 그리스 시대에 시장이 생기고 물건을 사고팔기 시작하면서부터 물건을 누가 만들었는지 구분하기 위해 상표가 필요해졌다. 그래서 물건을 만드는 사람들은 자신이 만든 물건에 이름이나 기호를 새겨 넣어 상표를 표기하기 시작했다. 하나의 상표가 신뢰가 쌓이고 인기를 얻으면, 사람들은 그 상표를 브랜드로 인식하게 된다.  과거와 현재의 유행에는 어떤 차이? 과거에는 권력과 위엄..

책이야기 2025.04.09

칭기즈칸, 실크로드를 정복하다.

몽골의 날씨 몽골은 여름에는 섭씨 10도,겨울에는 영하 40도까지 내려갈 정도로 춥다.비는 아주 적게 오고,물도 풍족하지 않다.  -어떻게 해서든 살아남는 것이 중요했고,  다른 사람들 특히 적의 목숨은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다.게다가  칭기즈칸은 힘든 일을 겪고 살아남으면서 더욱 강하고 잔혹한 품성을 가지게 되었고 배신자는용서하지 않았고, 복수는 가장 확실하고 잔인하게 했다. -몽골 사람들에게 칭기즈칸은 지금까지도 최고의 영웅.합리적으로 군대를 조직. 충성을 다하는 사람들에게 더없이 관대한 군주 "한 번 신의를 저버린 사람을 절대로 믿어서는 안 된다. 그런 자들은 자기 왕에게도 충성하지 않았을 것이다." 자기가 보호했던 약한 사람들을 끝까지 지켜 주고 평생 그들을 돌보아 줌.도덕에 바탕을 둔 법인 '대야..

책이야기 2025.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