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같이 읽은 책인데 내가 더 감동받은 책이에요.
그녀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요. 내가 만약 그런 상황이었다면 나는 그녀처럼 용기있게 못했을 꺼예요.
말랄라 유사프자이는 파키스탄에서 1997년에 태어났어요. 말랄라가 태어났을 때는 파슈툰족들이 여자아이가 태어나는 것을 반기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딸을 짐으로 생각하고 행실이 바르지 못하면 손가락질을 받았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말랄라의 아버지는 딸이 태어나도 좋아했어요.
성장하면서 말랄라는 스와트 밸리의 전통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했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최고의 도구가 교육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탈레반들이 민고라 지역을 지배하면서 여자 아이는 교육을 받지 못하게 했어요. 그러자 말랄라는 사회운동가가 되어 연설을 하고 영국 BBC 방송사이트의 블로그에 글을 써서 부당함을 알렸어요. 그녀의 용기와 노력으로 2011년 '청소년 평화상'을 받고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나 말랄라는 탈레반에 눈엣가시가 되어 버스에서 총을 맞게 되었어요. 이후 영국으로 가서 치료를 받게 되고 몇 차례 수술을 받아야 했어요.
이후 말랄라는 영국에서 공부하게 되고 탈레반을 용서하고 다른 사람들을 도와줘야 겠다고 생각해요. 노벨 평화상 상금으로 여자 아이들을 위한 학교도 세우고 자선 재단도 설립해요.
지금도 말랄라는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장학사업을 지원하며 사회운동가로서 일을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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